조영남 

CHO YOUNGNAM

한국의 희로애락 정서가 담긴 화투의 대표작가

1944년 황해도 남천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, 서울대학교 성악과 중퇴와 트리니티대학 신학과를 졸업했다. 대중의 인기를 받고 가수 활동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에는 서울대 미대 출신의 김민기의 권유로 시작되었다. 1970년대 중반 시작한 작가는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였고 이어 바둑판 시리즈와 화면에 소쿠리, 노끈과 입체적인 오브제를 콜라주 하는 작업으로 이어졌다. 자유로운 영혼으로 그려낸 작가의 작품은 우리의 정서를 파고들어 화가로서 인기가 있었던 중에 대작사건으로 곤혹의 시간이 있었지만 그 기간 중에 작가는 더 많은 작품을 직접 열정적으로 그렸고 이제 다시 대중 속으로 돌아왔다. 

조영남 작가는 훌륭한 가수뿐만 아니라 대단한 열정과 자신의 철학을 재미로 그려내는 개성 있는 화가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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